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선 S&P500 지수에 대해 설명해보겠습니다.
미국 3대 지수이자 세계 3대지수라고도 불리는 '다우지수' 'S&P500지수' '나스닥지수'에 대해 아시나요?
그 중 하나인 미국 S&P500지수는 우리나라의 코스피200 지수와 같이,
미국 상장 주식회사 중 500개를 가지고 낸 주가지수를 말합니다.
(주가지수에 대해 모르시는 분은 아래 글을 먼저 참고해주세요!)
https://kimdoyoung55.tistory.com/3?category=905036
코스피 코스닥 차이 (주가지수란)
"금일 코스피 지수가 1900이 붕괴됐습니다" "코스피가 7%이상 하락하여 장중 서킷브레이커가 발동..." 주식 투자를 하기위해 이것저것 정보를 찾다보면 고급스러워 보이면서도 비슷해보이는 당췌
kimdoyoung55.tistory.com
하지만 코스피200 지수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코스피200 지수는 단순히 코스피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순으로 비중을 두어 계산한 지수라면, S&P500지수는 국제적인 기업의 신용을 평가하는 기관인 S&P(스탠다드 앤 푸어스)라는 기관에서 선정한 500개의 기업을 가지고 산출하는 지수입니다.
이게 무슨말이냐!
코스피200의 경우, 기업의 시가총액만 알고있다면 이 글을 보는 여러분이 작성하든, 제가 작성하든, 옆집 철수, 영희 누가 작성하든 똑같은 지수로 매일매일 계산해서 산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S&P500지수의 경우엔 시가총액 뿐만아니라 신용평가기관인 S&P가 볼 때 '음 나름 안정적이군' ' 음 우량하군!' 의 평가를 받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1단계 서류심사를 통과해야만 비로소 시가총액식 주가지수 산출방법을 통해 지수 산출이 되는 것입니다 ! 아무리 규모가 크더라도 유동성, 시장대표성이 없다면 지수 산출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간혹 우리나라의 코스피200, 코스닥 상위 기업이어도 갖가지 문제로 뉴스에 많이 나오는 불량 기업들을 볼 수 있는데 그런면에서 S&P500 지수는 한 번 필터링을 한 것이기 때문에 조금 더 믿음직스럽죠? 참고로 신용평가기관 S&P는 전 세계적으로 아주 명성있는 전문적인 평가기관이니, 이해관계나 사적 청탁으로 기업 평가가 이뤄진다는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아주 유명하고 권위있는 기관이니까요!
이 쯤에서 S&P500 지수의 차트를 보고 가실까요? 참고로 시장주의국가의 대표격인 미국인만큼 주식시장의 역사도 엄청나게 긴데요, 우리나라의 코스피지수 역사가 40년인데 반해 S&P500지수는 약 15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한답니다.
'미국의 역사가 곧 시장경제의 역사이다' 라는 말도 있죠? (물론 제가 방금 만든 말입니다ㄷㄷㅋㅋㅋㅋ)
정말 미국의 시장경제역사는 다른 선진국들과 비교할 때도 남다른 것 같습니다.
물론 너무 오랜 예전의 주식시장은 지금의 주식시장과는 다를 수 있기에 무의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평범하고 일반적인 많은 사람들이 주식에 참여할 만큼, 사회적인 제도나 평등권의 인식이 없었고 지금과 같이 전자통신 기반의 정보 습득이 아니었기 때문에 효율적인 시장이라고 하기에도 어폐가있죠!
하지만 1950년도 전후로부터의 데이터는 나름 유의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성,흑인을 비롯해 전 세계 많은 나라들이 많은 사람들에 대한 시장참여에 대한 평등권을 당연하게 여기기 시작한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차트에서 가장 특징적인 것 첫 번째는 '우상향한다' 라는 것입니다. 제 블로그의 다른 글을 보신분이라면, 또는 시장경제에 대해 평소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자본주의 체제에서의 시장 규모는 늘 확대된다는 것을 알고 계실 건데요
자본주의 체제가 가장 효율적으로 굴러가는 나라, 미국의 주식시장은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않고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10년씩 횡보하거나 상승이 더딘 구간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보면 우상향하고있네요!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코스피를 약 10년간 박스피에 갇혀있다는 이유로 미국 주식을 하러 나가는데 단순히 그러한 이유로 미국주식을 한다면 이는 잘못된 판단이라는 것입니다.
자본주의의 나라 미국의 주가지수 차트 속에서도 상승하락을 반복한 기간이 약 10년넘게 있었고, 그 상승하락의 폭이 코스피보다 훨~씬 크기때문에 저 사이에서 사고팔고를 반복했다면 더 큰 손실이 있었을 것입니다. 오히려 박스권에서 벗어난 이후엔 그동안 상승하지 못했던 것을 보상이라도 하듯, 항상 더 큰 상승폭으로 주가지수가 치솟았습니다!
따라서 한국의 코스피가 1900~2100사이에서 머문다고 '하면안돼!'하는 근시안적인 접근은 어떤 의미에선 기회를 차버리는 것입니다. 언젠가 상승의 시기가 찾아온다고 믿고(기도매매는 좋지않지많요..ㅎㅎ) 매달 꾸준히 지수추종 etf를 모아간다면 나중에 큰 결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S&P500 지수의 구성 종목과 비율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500개를 전부 정리해 나열할 수는 있지만 사실 많은 분들이 미국 기업에 대해 잘 모르시기 때문에 상위 100개 정도로만 추려서 보여드리려고합니다.
(제가 다음에 주요 기업 위주로 정리해보려고합니다.)
우선 비중 1~20위에 랭크된 기업과 가격인데요 우리에게 익숙한 기업들이 많이 보이네요?
특이하게도 시총 1위인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중이 5.7%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코스피200의 30%를 차지하는 것과 매우 대조되는 것 같습니다 ! 그 만큼 모든 기업이 고루 성장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는 것이겠죠?
한국인에게도 잘 알려진 기업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알파벳(구글의 회사죠), 존슨앤존슨 visa카드의 visa. jp모건(이름은잘알죠?), 인텔, 월트디즈니 정도를 들 수 있겠습니다. 개별 기업에 대해서는 또 포스팅을 통해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볼게요
21~40위의 기업입니다. 넷플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펩시콜라의 펩시코, 월마트, 코카콜라, 페이팔, 맥도날드,코스트코가 눈에 띄네요. 한국인에게도 널리 알려졌다는 건 그만큼 기업의 규모가 거대하고 사업 망이 넓다는 증거겠죠? 역시 상위랭크에 있는 회사들은 괜히 상위 랭크가 아니구나, 저정도해야 S&P500 상위 기업 되는구나 싶습니다!
41~60위 입니다. 나이키, 필립모리스, 허니웰, 웰스파고 스타벅스는 아마 증시와 기업경제에 관심이 없는 분들이라도 한번쯤은 꼭 들어보셨을거에요 !! 나이키,스타벅스는 이미 한국인에게도 옷,커피 관련해선 가장 많이 찾는 브랜드이죠
61~80위입니다. 공사장,노가다알바해보신분 뿐만아니라 각종 가게,음식점에서도 3M 마크가 달린 상품들 보신분들 많을거에요. 대표적으로 산업용 코팅 장갑이 있죠. 보잉비행기를 만드는 항공사 보잉이 친숙한 기업이죠!
마지막으로 81~100위권 기업입니다. 사실 저는 97위의 골드만삭스를 제외하곤 여기서부턴 아는 기업이 눈에 띄지 않습니다. 미국 기업 상위 500개라면 어떤 의미에선 전 세계 어디에 내놓든 경쟁력있고 탄탄한 회사들이라고 볼 수 있는데, 100위권에서부터 모르는 기업이 점점 생긴다는 것은 제가 무지한 것일까요 ??ㄷㄷ
아직은 모르셔도 괜찮아요! 일반적으로 평범한 소비자가 아는 기업들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물건을 만들고 판매하는 기업들입니다. 이런 기업들을 B2C기업이라고하죠. 하지만 대부분의 큰 기업들은 기업을 대상으로 이윤활동을 하기위해 만들어지고 굴러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스피200 기업들 경우에도, 분명 한국의 큰 상위 200개의 회사인데 처음보는 회사를 많이봤죠? 그런 회사들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활동하지 않기때문에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해당 업종 종사자가 아니라면 쉽게 알지 못하는 기업들이죠!
자 여기까지 미국 3대 주가지수 S&P500 지수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뉴스에도 많이 나오고 막연한 단어였지만 막상 알고나니 별거없죠?
정리하자면 그냥 '미국에서 제일 탄탄한 상위 500개의 기업의 총 규모 변동을 나타내는 지수' 입니다.
저 우상향하는 S&P500차트를 보시고 '저게 내 주식이었으면...'하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걱정마세요! 한국의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상품이 여러개 있는 것처럼 마찬가지로 미국 S&P500지수를 추종하는 ETF도 수도 없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ETF들에 대해 알아보고 비교하는 글을 포스팅하게된다면 아래에 링크로 남기겠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그래도 한국인인데 코스피200지수에 투자해야지!!' 하시는 분들은,
코스피 지수를 따라가는 국가대표 ETF, 'kodex200'에 대해 설명한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참고로 40년간 코스피지수가 20배 이상 올랐다는 것은, 너무 단순한 사실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른다는것...)
https://kimdoyoung55.tistory.com/6
kodex200 (2600% 수익 코스피 지수 ETF).jpg
코스피 200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국가대표 ETF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코스피200은 코스피지수랑 거의 95% 일치 하기때문에 사실상 kodex200은 코스피 차트를 따라가는 ETF라고 봐도 무방합��
kimdoyoung55.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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