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전자우 차이 전망 정리.jpg (30년간 100배 오른 이야기)

대한민국의 아버지(?) 삼성전자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하게 된다는 아주 유명한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바로

 

'삼성전자본주'를 살 것이냐

'삼성전자우선주'를 살 것이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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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말이냐... 우선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의 차트 그래프를 볼까요?

삼성전자 의 30년 차트

 

삼성전자우 의 30년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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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만 봐도 한 눈에 건실하고 튼튼한 기업이라는 것이 보이는데요, 너무 투자하고싶게 생겼네요ㄷㄷ

 

그래서 주식을 사려고 봤더니 문제가 발생합니다.

 

삼성전자는 뭐고 삼성전자우는 뭐야?? 뭘사야돼 ??? 사기당하는거아니야??

 

이부분에대해서 지금부터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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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삼성전자우 뿐만아니라 현대차우 ,SK우,CJ우 등등

아래 그림처럼 일반적인 기업 뒤에 '우'라는 글자가 적힌 주식이 있습니다

우 ??? 왜 붙은거야 ??

우선 대한민국 기업의 주식은, 다음과 같이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본주(일반주)

2.우선주

 

분류되는 이유는 간단해요 기업이 주식을 발행할 때 일반주와 우선주로 나눠서 발행했기 때문입니다

이게 무슨말인지는 다음과 같이 그림을 보시면 바로 이해가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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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주,우선주는 장단점이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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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상의 주식회사 OO기업을 만들어봤어요 !

예컨대 이 회사는 시가총액이 100억원하는 기업인데요, OO기업을 주식회사로 상장시키려고 합니다

 

이때 주식 일반주와 우선주로 나눠서 발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왜 이렇게할까요?

 

일반주: 일반주를 소유하여 투자하는 투자자는, 경영 활동에 의사결정 영향을 미칠 수 있음!!

우선주: 우선주를 소유한 사람은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없음 !!

 

우선주를 갖고있는 사람은 기업이 새로운 사업을 하거나 영업구조를 바꾸려고할때 찬성하거나 반대할 수가 없어요

여기까지만 보면 "당연히 일반주 사야되는게 좋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선주를 갖고있을 때 장점이 있습니다. 의결권이 없는 대신 배당, 이익분배, 잔여재산 분배와 같은 기업의 이득을 나누는 상황이 생겼을 때 먼저 받을 수 있는 우선권이 생깁니다!!

 

왜 이렇게하는걸까요?? 일반적으로 대주주가 아닌이상 일반 소규모 투자자들은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예컨대 내가 삼성전자 주식을 5주 (약 25만원 어치) 갖고있다면 나는 일정 지분을 가진 삼성전자의 주인입니다.

하지만 꼴랑 5주 가지고서 삼성전자 본사에 들어가 "에헴!"소리 할수있을까요?

 

또한 이런 소규모 투자자가 아니라 대주주라고 하더라도, 자신이 경험과 전문성이 없어서 회사의 사업에 참여하지 않으려는 투자자들도 존재하겠죠?

 

일반주를 소유하면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 것보다

이익분배, 배당금수령 시 더 유리한 위치를 갖는 것이 더 좋겠다고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죠

 

따라서 위와 같은 이유로 기업은 일반주와 우선주를 따로 발행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근데 이렇게 일반주와 우선주를 발행하는 시점에서, 각각의 비중과 주식량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서 처음주가와 상승률이 달라집니다. 발행된 이후에도 일반주를 사려는 사람이 더 많다면 일반주의 가격이 더 많이 올라가겟죠?

 

사실상 발행하는 시점부터 두 주식은 별개의 주식 취급을 받게됩니다!

 

자 여기까지 이해하셨다면 이제 본주(일반주), 우선주의 개념은 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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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과연 구체적으로 삼성전자 본주와 삼성전자우 우선주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지금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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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차이점

1.거래량 (본주 > 우선주)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최근 5일 거래일간 외국인,기관 거래량에 대해 보시죠

 

삼성전자 '본주' 의 외국인, 기관 거래량

삼성전자우 '우선주' 의 외국인, 기관 거래량

 

일일 거래량은 한눈에봐도, 본주가 우선주에 비해 최소 10배 이상 많네요ㄷㄷ

 

거래량이 많고 적음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거래량이 많다는 것은, 거래량이 적은 종목에 비해

 

특정 기업의 주식을 내가 원하는 가격에, 원하는 양만큼 사고팔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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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뭔소린지 직관적으로 이해가되질않죠?

 

예시를 들어 이렇게 생각해봅시다!

 

당신이 어떤 A기업, B기업의 주식을 각각 100,000주 씩 사려고하는 상황을 가정해볼게요

 

우선 거래량이 적은 A기업의 주식을 먼저 사려고하는 상황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

 

거래량이 작아서 최저가로 100,000주는 못사는 A주식

 

주식 거래 어플을 켜고 A기업을 검색한뒤 호가창을 딴 하고 봤습니다 !

누가 먼저 다 채갈까봐 마음이 급해져, 팔겠다고 내놓은 사람들에게 달려가서 사려고하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현재 바로 살 수있는 최저가는 43,250원인데 이 가격엔 물건이 1,633개밖에없네요?

 

100,000주를 사기위해선 43,250원, 43,300원, 43,350원, 43400원어치 들을 돈 주고 사야되니

원하는 가격(최저가)에 원하는 양만큼 살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이게 거래량이 적을때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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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반대로 거래량이 많은 B주식을 사는 상황을 가정해볼게요.

 

주문량이 많아서 100,000주 거뜬히 살수있구나 ~!!

B주식을 사고싶어서 호가창을 딱 봤는데 !

거래량이 많아서인지 사고 팔려고 내놓은 주식의 주문량도 많네요.

현재 최저가인 50,300원에 10만주를 무리없이 살 수있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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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로 비교해보니 어떤가요?

 

그럼 어떤 투자자는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나는 10만주씩 살거 아니라서 괜찮아요!!"

 

하지만 내가 매매하는 과정에서 원하는 가격에 매매할수있다는 것은

생각보다 중요한 문제랍니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팔고자하는 타이밍은

안좋은 뉴스나 기업의 악재가 공개된 경우이고, 이때는 모두가 다 팔고싶어하거든요

 

거래량이 적은 주식의 경우엔 가뜩이나 수급도 적은데 사람들이 우루루 팔아버리니

내가 팔고싶은 가격보다 더 싼 가격에 팔아야되는 상황도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 개수가 몇개가 되었든 앞날은 모르는 것 입니다 ! 이런 일종의 리스크가 있다는 점을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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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A기업과 B기업의 실제 이름이 궁금하신가요?

 

바로...각각 실제 '삼성전자우선주' 와 '삼성전자 본주'랍니다.

 

재미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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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본주'와 '우선주'의 두번째 차이점

2. 주주의결권 (우선주는 주주총회 못가는 대신 배당금을 더 받음)

삼성전자 주식을 소유하고있다면, 삼성전자의 일정 지분은 당신의 것!

삼성전자 주식을 갖고 계신가요? 그럼 당신은 삼성전자의 주인입니다 !!

 

농담이아니고 정말이에요, 주식이라는 것은 기업의 지분을 의미하는데요

전체 발행된 주식에서 본인이 소유한 만큼 기업의 지분을 갖게 되는겁니다!

다만 발행 주식수가 굉장히 많아서 100주,200주로는 크게 영향력이 없는 것 뿐이죠.

 

 

 

"그래도 나름 주인인데.. 회사 경영에 참여해야되지않겠어??" 라는 의문을 가지실텐데요

그래서 모든 기업은 매년 주주총회라는 것을 진행합니다. 기업의 주식을 갖고있는 모든 사람들을 초대해서

현재, 미래의 기업의 목표와 투자 방향에 대해 토의하고 토론하는 자리죠! 우리 모두는 주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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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삼성전자의경우 대한민국 굴지의1위 기업이고,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이다보니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사고있고, 그래서 삼성전자 주주총회에 참석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 사람이 너~~무많아요 !!

 

심지어 어떤 할아버지는 손자 부자되라고 유치원생 손주한테 주식을 사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식가진사람들을 전부 주주총회에 초대하려면, 운동장 10개도 부족할겁니다....

 

그리고 한명당 한마디씩만해도.... 회의가 진행되지 않겠죠?

 

위에서 말했듯 일반주와 우선주는 의결권과 이익배분을 선택하는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의 삼성같은 대기업 주주총회에서, 평범한 개인투자자가 의결권을 행사한다는 것은 불가능해요

그래서 사실상 이런 뉘앙스가 되는것이죠

 

"주주님들아ㅠㅠㅜ 주주총회 자리부족한데... 참석안하는사람한테는 대신 배당률 더드림ㅠㅠㅠㅠ"

 

실제로도 여러분들이 투자를 하시면서 알게 되겠지만 삼성전자의 경우 일반 투자자가 본주와 우선주를 선택하는 상황에서 대부분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난 주주총회 갈일 없으니까 뭐 배당이나 더 받아야지"

 

배당을 더받는다니요? 물론 본주와 우선주를 한 주씩 갖고있을 때, 한 주당 받는 연간 배당금액은 동일하지만

 

주가가 차이나기 때문에 더 높은 배당률이 책정됩니다.

 

일반적으로 우선주가 더 저렴하기때문에, 내가 가진 투자금으로 우선주를 한 주라도 더 많이 살 수 있고

1년에 받는 배당금의 액수가 늘어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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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1일 기준으로 배당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투자금 대비 연간 수령하는 배당금 액수)

 

 

단순히 생각해보면 주주총회와 배당금 사이에서 선택하는 문제일 수 있지만

본주,우선주의 거래량,수급,주가 상승하락률에도 차이가있으니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개인의 성향에 적합하게 매매하는게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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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주와 우선주의 세번째 차이점

3. 수익률 ( 장기적으로 보면.. 지금까진 우선주가 좀 더 높음 )

 

1990년부터 5년 단위로 주가를 비교해보겠습니다.

본주,우선주의 격차가 점점 줄어든다.

우선 액면분할 한 가격을 기준으로 계산을 해봤습니다.

정리한 표에서 볼 수 있듯이 본주와 우선주의 격차가 점점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말은 즉슨, 우선주가 본주 상승률보다 높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본주가 더 많이 하락햇든,우선주가 더많이 상승했든

결과적으로는 우선주를 오래갖고 있는 것이 수익률이 좋았다는 것이죠.

 

삼성전자우선주가 본주와 가격이 같아질 수도 있냐구요?

 

실제로 미국의 많은 A,B타입 주식들을보면 거의 같게 움직이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예컨대 구글의 자회사 주식인 알파벳A,B를 보면 거의 등락률이 일치하게 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그런 면에서 볼 때 삼성전자 우선주도 저 일치율이 100%가 될 때까지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볼 수도 있겟죠??

 

어찌됐건 본주와 우선주 둘다 엄청나게 상승한 것만은 분명합니다.

30년간 100배가까이 올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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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삼성전자 본주와 우선주의 차이점

 

1.거래량 (본주 > 우선주)

2. 주주의결권 (우선주는 주주총회 못가는 대신 높은 배당률로 배당 받음)

3. 수익률 ( 장기적으로 보면.. 지금까진 우선주가 좀 더 높음 )

 

 

지금까지의 삼성전자 본주와 우선주의 차이점들을 다뤄보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각자의 투자스타일에 맞게 현명한 투자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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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국내 다양한 기업들의 주식,주가 기업설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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